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문단 편집) == 제작 비화 == * 토미노의 말로는 이 작품을 만든 최대의 이유이자 목표는 '''"선라이즈가 더 이상 건담으로 장사를 못하게 하고 싶었다."''' 였다고 한다. 창작자로서 새로운 작품을 해야 되는데 선라이즈가 건담만 만들라고 해서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 출처: CUT 2007년 11월호] 그래서 등장인물들이 기행을 하거나 허무한 죽음을 겪으며 망가진다.[* 반대로 말하면 "이 시리즈에서 정을 떼라"는 뜻이다. [[드래곤볼]]로 치자면 손오공이랑 베지터가 완결편에서 우주의 먼지가 되는 내용이고 조역들도 모두 미쳐가는 각본이다. 그리고 2021년에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비슷한 뉘앙스의 주제를 가진 완결편]]이 나왔다.] 이런 내용은 건담 캐릭터에게 애정이 깊은 시리즈 팬들에게 깊은 상처를 줄 수 있는 내용이었다. 다만 벨토치카 칠드런에서의 회고를 보면 초안의 주제가 '모빌슈트 부정'이라 기각당했다고 하는데 그 초안 그대로 가봤자 관객을 무시하는 본인만의 정신승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토미노는 이에 대해 건담은 끝내고 싶었지만 그렇다고 창작자로서 작품을 성의 없이 내놓는 것도 자존심이 용납할 수 없으니 최선을 다해서 만든 것은 맞다고 언급한다. * 하지만 토미노의 의도와 달리 막상 작품이 개봉되자 찬반 양론은 있었으나 흥행에 성공해버렸고 [[건프라]]도 불티나게 팔려버렸다. [[https://bbs.ruliweb.com/best/board/300143/read/54700940?search_type=subject_content&search_key=역습의+샤아&view_best=1|의도와 다르게 이 작품이 건담의 인기를 한층 높인 결과를 가져온 것.]] 실제로 당시 선라이즈는 건담을 끝내고 [[기갑전기 드라고나]]로 바톤을 넘겨주려고 했던 정황 증거들이 많지만 드라고나가 결과적으론 실패에 가깝게 끝나며 [[우주세기]]는 계속 이어지게 되고 [[헤이세이 건담]]까지 나오는 계기가 되고 만다. 결국 토미노는 의도치않게 건담IP의 생명력을 올려버린 셈이다. * 처음엔 '샤아의 역습'이란 제목으로 기획되었으나 너무 평범하게 느껴져서인지 역습의 샤아로 수정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국내에서는 오래 전부터 '역습의 샤아가 맞다', '샤아의 역습이 맞다'라는 떡밥이 건덕후들 사이에서 끝없이 흥해왔고 본 항목도 '샤아의 역습'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졌으나 2010 부천영화제에서 [[https://www.bifan.kr/bifan/history_program_view.asp?sc_category1=&sc_year=2010&pk_seq=439|'역습의 샤아']]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정식 상영되었고, [[에이케이 커뮤니케이션즈]]에서 정식발매한 소설의 발매명 또한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64070543&orderClick=LEA|'역습의 샤아']]이기 때문에 본 항목도 역습의 샤아로 명칭을 바꿨다.[* 정확하게는 영문 표기가 Char's counterattack(샤아의 반격/역습)인데다가, 일본어 체계에서 강조를 위해 앞뒤의 단어를 바꾸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인터넷 기자들의 카더라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으나 이 논쟁이 시작되고 과열된 때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없이 검색엔진으로만 존재하던 때라 그쪽과는 관련성이 적다.] 참고로, 1989년 한국에서 발간된 해적판(?) 설정집에는 "샤아의 역습"이라고 나왔었다. * 작화 오류가 좀 보이는 편인데 대표적으로 알려진 사자비 콕핏 비례 문제 외에도 작중 야크트 도가가 빔 라이플에 장비된 그레네이드 런처가 아니라 센서에서 발사한다던가 사자비의 공격을 받은 뉴 건담의 고간 부분이 상처없이 멀쩡한 것으로 그려진다든지 사자비의 판넬을 다 사용한 상태인데도 판넬이 다 수납된 것처럼 보인다든지 하는 오류가 있다.[* 사실 역샤 애니 자체가 완벽하게 뽑혀 나온게 아니다. 보면 설정도 그렇고 완벽하게 만들기보단 윗분들 입맛에 맞게 나온게 있다. 단적인 예로 마지막에 엑시즈 플랜을 3개로 설명하면서 실제로는 두개만 설명하고 끝낸다. 마지막 세번째 플랜이 아무로가 하이퍼메가바주카로 액시즈 노즐만 맞춰서 액시즈를 멈추게 부분이며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나온 부분인데 역샤에선 아예 시간 문제 때문인지 잘려나갔다.] 다만 작화 오류가 좀 있을 뿐이지 작화 퀄리티, 특히 전투씬 작화는 역대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톱을 다툴 만큼 뛰어나다. 토미노 감독이 TV채널 돌리다가 한번 자신이 콘티를 그린 전투 장면을 봤던 적이 있는데 "와, 누군데 저렇게 잘 그렸지? '''아, 나지.'''"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당초에 샤아는 ZZ에 등장하여 건담 시리즈를 끝맺을 예정이었으나 [[높으신 분]]들이 역습의 샤아의 제작을 결정하였기 때문에 ZZ에서는 등장하지 않게 되었다. 참고로 이것조차 한 번 연장된 것이며 원래 계획은 Z에서 크와트로가 샤아 아즈나블로서 복귀하여 에우고의 리더자리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ZZ의 제작이 요구되어 이리 된 것이다. * 빔의 연출이 레이저 비슷한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빔의 궤적에서 입자가 확산되는 느낌이 강하게 느낄수 있다. 이것은 작화 감독 중에 한 명인 [[센바 타카츠나]]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 케라와 레즌의 전투와 그 사이에 빔이 지나가는 장면과 아무로의 첫 출전 장면의 원화, 그리고 뉴 건담 등장 장면 대부분에 손을 댔다. 센바는 이렇게 열심히 그렸는데 스태프롤에서는 [[키타즈메 히로유키]]와 [[오오모리 히데토시]]에게 밀려서 뒤쪽에 나오자 굉장히 서운해 했다고 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업계에 대한 회의감, 팔에 이상이 생기면서 애니메이터를 그만두고 [[타이토]]에 입사했고, [[http://www6.ocn.ne.jp/~t-1008dx/JANM.html|역습의 샤아에 대한 회상]].] 센바는 이 작품을 하면서 빔 샤벨의 설정을 제대로 표현하려면 빔은 입자로 나가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서 토미노의 의사를 무시하고 자기 판단대로 그렸는데 토미노가 그걸 보더니 다른 사람에게도 전부 그렇게 수정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센바의 입자에 대한 철학은 게임 제작자로 전직한 뒤로도 이어져서 그의 게임 [[메탈블랙]] 등에서도 이러한 연출이 나오며 훗날의 [[탄막 게임|탄막 슈팅 게임]]의 원형이 되기도 했다. 이것은 [[슈퍼로봇대전 F]]에서도 재현되었다. 후일 익명의 슈퍼로봇대전 연출 스탭으로 유명해진 [[아리오스의 사람]]의 연출 스타일을 보면, 어떤 의미에서는 [[토미노 요시유키]]와 센바 타카츠나를 계승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토미노는 입자 연출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해서 F91, 턴에이, G레코까지 여러 작품에서 이어서 쓰게 된다. * 당초 메카닉 및 디자이너는 [[나가노 마모루]]였다. 토미노가 직접 지명했으며 그는 막대한 양의 디자인을 했고 클린 업만 앞두고 있었지만 토미노가 찾아와서 "미안하다. 너와 계속 일하고 싶지만 네 디자인을 못 쓰게 되었다." 라고 해서 다 버렸다고 한다. 아마도 누군가 ([[반다이]])가 압력을 걸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기동전사 건담 ZZ]] 때도 똑같은 일이 있었고 그때는 화가 많이 났지만 이번엔 토미노의 사정이 짐작되어 토미노를 원망하진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토미노는 나가노의 디자인을 못 쓰게 된 거에 화가 나서 스태프를 마구 갈구고 다녔다고 한다. [[https://togetter.com/li/1335031|#]] * 메인 [[메카닉 디자이너]]는 [[이즈부치 유타카]]지만 순수하게 이즈부치가 모든 모빌슈트를 디자인한 것은 아니고 복수의 디자이너가 안을 제출하고 그것을 클린업하여 최종적으로 정리한 것이 이즈부치 유타카이다. 메카닉 디자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스즈키 마사히사. 이 때 제출된 모빌슈트 디자인들 중에서 [[안노 히데아키]]가 그린 뉴건담의 디자인을 토미노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기는 하지만 출처는 불명이다. [[파일:attachment/anno-nugundam-sketch.jpg]] 안노가 낸 디자인은 위와 같다. 당시를 회상하는 오카다 토시오에 의하면, 안노는 이 디자인을 그리는 동안 능글능글 웃고 있었다고 한다. 안노가 이런 디자인을 그린 이유에 대해 오카다 토시오는 안노가 「'뉴(새로운) 건담' 따위는 필요없고, 퍼스트 건담이 최고다」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다만 이는 말 그대로 그의 추측일 뿐이며 안노는 나중에 "Z건담은 너무 선이 많고 복잡한 디자인이다. 기술이 발전하면 로봇은 더 단순해져야 한다. 그리고 선이 많으면 애니메이터가 그리기도 힘들다. 단순하게 가면 퍼건과 비슷해지는 건 필연이라고 생각한다." 라면서 이러한 디자인을 한 이유를 밝혔다. [[https://www.gundam.info/news/video-music/news_video-music_20180525_28.html|#]] * 모빌슈트의 디자인에 스즈키 마사히사 및 비셜디자인이 활약한 것에 비해서 전함의 디자인은 대부분을 [[가이낙스]]가 맡았으며 그중에서도 각각 [[마스오 쇼이치]]가 론드 벨 전함의 디자인을, [[안노 히데아키]]가 네오지온의 디자인을 맡았다. 군복은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디자인했다. * 후대 건담 작품들 가운데서는 [[신기동전기 건담W]]과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가 이 작품을 어느 정도 오마주한 것으로 평가된다. 건담 W의 경우 사실 오마쥬라고 하기도 민망한 것이 TV판 최후반부 전개를 '''사실상 역샤에서 따다가 붙인 것이나 다름이 없고''' 더블오 극장판의 경우 오프닝의 건담 등장 구도 등이 유사하고 극중극에 액시즈 비슷한 물건을 넣기도 했다. 그리고 애초에 [[더블오 퀀터]]의 디자인이 [[뉴 건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거다. * 제작 당시 연출보좌를 맡았던 [[타카마츠 신지]]의 말에 따르면 당시 콜로니가 회전하고 있는 고작 몇 컷[* 샤아의 연설 전, 스위트 워터 콜로니 배경 씬]에 TV 애니메이션 2화 분량의 제작비가 들어갔다는 모양. 이 장면은 제작진행이었던 [[아카네 카즈키]]가 넣자고 했다고 한다. * 마지막에 사이코프레임이 날아가는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지구의 경우 지구본을 사와서 [[사포]]로 그려져있는 지도를 죄다 지운 다음 다시 직접 지도를 그려넣고 한프레임 한프레임 조금씩 지구본을 돌려가면서 촬영한 것이라고.[[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2079767|#]] 그래서 굉장히 입체적이고 부드럽게 회전하고 있어 3D CG를 회전시킨 걸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전혀 아니고 손으로 그린 그림이다. 사실 당시엔 CG 기술이 초기 단계라 돈이 엄청나게 들어가서 CG로 했으면 이렇게 한 것보다 돈이 더 들어갔을 거라고. * 2018년 6월에 [[Ultra HD Blu-ray]]판이 기동전사 건담 F91과 더불어 발매될 예정이다. 사실 [[Blu-ray]]판 역시 기동전사 건담 F91과 같이 나왔다. 이때 토미노 감독이 감수하면서 이 작품을 다시 보고 "스토리는 너무 어렵게 잘못 만들었지만 전투 장면은 정말 잘 만든 작품" 이라는 평을 남겼다. * [[안노 히데아키]]와 [[오구로 유이치로]]가 토미노와 지인들 [* [[아이카와 쇼]], [[이즈부치 유타카]], [[아사리 요시토]], [[이쿠하라 쿠니히코]], [[오시이 마모루]], [[키타즈메 히로유키]], [[요시마츠 타카히로]], [[스즈키 토시오]], [[츠루타 켄지]], [[미키모토 하루히코]], [[유키 노부테루]], [[야마가 히로유키]], [[유우키 마사미]], 코토부키 츠카사 등의 인터뷰가 수록되었다. ]을 찾아다니며 이 작품에 대해 한 인터뷰를 모아서 출간한 '역습의 샤아의 모임' 이라는 전설의 동인지가 있다. 이 책이 그 유명한 토미노가 '''"[[미야자키 하야오]]는 자신이 로리콘이란 걸 인정해야 돼!"''' 라고 말한 그 책이다. 알찬 내용과 자료성을 가지고 있는데 안노가 이걸 더 안 찍어서 '''2019년 기준 중고책이 6만 엔 이상에 팔리고 있다.''' 이 동인지에서 안노 히데아키가 토미노를 인터뷰하면서 남긴 평이 전설인데 '''"토미노 씨 작품은 토미노씨가 알몸으로 춤추는 것 같다"''' 그리고 미야자키의 경우 알몸으로 춤추겠다면서 바지는 입고 있는 기분이라고. 토미노는 이 말이 맞다면서 이례적으로 폭소하다가 웃음이 안 멈춰서 잠시 인터뷰가 중단됐다. [[https://char-blog.hatenadiary.org/entry/20110626/1309097046|#]] 그런데 이게 익히 알려진 것과 다르게 역습의 샤아에만 대고 하는 말이 아니고 토미노 작품 전체에 대해 말한 것이다. 그리고 평소 독설이 심한 [[오시이 마모루]]의 인터뷰도 실려있는데 안노는 당연히 오시이가 이 작품을 까겠거니 하고 인터뷰하러 갔는데 토미노 감독 최고의 작품이라고 극찬만 해서 오히려 당황했다고 한다. 오구로는 이후 이 동인지를 재출간 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선라이즈에서 허락을 안 해줘서 못 했는데 2022년 허가가 나와 [[코믹 마켓]] 101에서 재판했다.오구로는 안노와 함께 [[기동전사 V건담]] 편도 만들려고 했는데 안노가 [[신세기 에반게리온]] 만든다고 바쁘다고 해서 그건 그만뒀다고 한다. V건담 편을 위해 여러 사람을 인터뷰 했었는데 그건 어둠에 묻기로 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